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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13 동죽 칼국수 10

동죽 칼국수

맛있게 만들자 / 2020. 5. 13. 17:49

동죽 칼국수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아는 언니가 전북 고창 갯벌에서 잡았다고 동죽 잡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왔어요. 갯벌에서 삼지창 들고 재미 붙어서 신나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캐는 것 같네요. 제가 알았으면 따라 갔을텐데 말이죠~ 참 재미있어 보이네요.



동죽 캐기도 많이 캐셨어요. 얼마나 신이 났을까? 집에 와서 소금 넣고 해감을 하루동안 하셨데요.



언니네는 조금 먹고 이렇게 나누어서 저에게까지 한번 맛보라고 손수 배달해 주었어요.



동죽은 해감을 철저히 해 주어야 해요. 해감이 잘 안되어 있으면 모래가 으드득 씹히면 좋은 재료로 사용 할 수 없어요.

굵은소금을 듬뿍 넣주세요. 그래야 동죽이 바다인 줄 알고 뱃속에 있는 이물질을 잘 뱉어내요. 그런데 또 너무 짜면 안 돼요. 물이 너무 짜면 동죽이 죽어요. 



굵은소금 넣은 동죽은 검은 봉지 씌워 조용한 곳에 놓으시면 해감이 잘 돼요. 저는 5시간마다 물을 갈아주었어요. 동죽이 많은 것을 뱉어 내더라고요. 이 쬐끔한 조개에서 이렇게 많은 이물질을 뱉어낼 줄이야.


해감이 잘 된 동죽을 물에 몇 번 샤워(씻어) 시켜 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여 동죽을 넣었어요. 거품을 걷어내니 뽀얗게 우러난 국물이 끝내줘요.



 

입을 벌린 동죽은 바로 꺼내어 그냥 먹어도 짬조름하며 달짝지근하니 맛이 일품이에요. 취양에 따라 새콤달콤 초고추장 찍어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한 바가지를 금방 뚝딱 해치웠지 뭐예요.



뽀얗게 우러난 국물은 칼국수 끓였어요. 한번 끓인 동죽은 꺼내 놓았다가 칼국수 면이  다 익으면 위에 얹어 드시길 추천드려요.

재료가 워낙 싱싱해서 다른 거 전혀 안 넣고 대파만 슝슝 썰어 넣었는데 간도 맞고 시원해요. 칼국수도 뚝딱 해치웠어요. 

얼큰한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은 청양고추 슝슝 썰어 넣으면 맑은 국물에 금상첨하일것 같아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곳은 진리의 성읍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블로그예요. 아래 영상 통해 진리를 알아가길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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