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랭이꽃

CBS 5천만원 배상 판결

기독교 방송 CBS는 법원에 의해 허위로 판명된 A 씨의 거짓말을 검증하지 않고 보도했기에 원고 조 목사에게 5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법원으로부터 받았습니다.

2017년 A 씨가 조 목사로부터 성폭행을 받았다며 주변 사람에게 허위 유포한 것을 2018년 전국 미투 운동이 확산되었을 때, 마치 사실인 것처럼 기독교 방송CBS가 보도했습니다.

사법부에서 A 씨의 말이 허위라고 판결했고, 허위사실을 주장한 A 씨에게 벌금형과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라는 법원의 명령이 내린 뒤 였습니다.

조 목사는 기자회견을 하고 "이러한 법원의 명확한 판결 결과를 알면서도 기독교 방송 CBS가 제 실명과 얼굴을 그대로 왜곡 보도하여 저와 가족들은 물론 교인들까지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실추된 명예와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회복되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기독교 방송 CBS와 해당 기자는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조 목사는 "기독교 방송 CBS의 허위보도로 경남노회에서 저를 불법 면직시키는 2차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또 기독교 방송 CBS가 보도하면서 3차 피해를 보았습니다. 잘못된 보도 이후 계속해서 피해를 본 것입니다. 이로 인해 교단 탈퇴와 소속 노회원과 법적 분쟁이 생겼습니다"라고 상황 설명했습니다.

언론이란 신문, 통신,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으로써 공정성과 정확성이 생명입니다. 대한민국은 IT 강국으로 인터넷이 눈부시게 발전하여 많은 정보를 빠르게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편리하고 유용한 언론이지만 공정하고 정확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 받기까지 합니다. 연예인 세계에서 잘못 알려진 정보로 인해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언론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된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공정하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무분별하게 보도하므로 기독교 방송 CBS도 5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신문에 나온 내용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사진과 관련기사출처: 크리스천투데이 http://bit.ly/2qt2P0b

아래 내용은 기독교 방송 CBS가 서울 남부지법 제15민사부로부터 받은 판결문입니다.

또 기사를 CBS와 다음, 네이버, 구글, 네이트, MSN, 코리아닷컴 등 각 포털 사이트에서 7일 내에 삭제 하지 않을 경우 기사 및 동영상 1건당 매일 1백만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해야 하고, 기독교 방송 CBS와 CBSI가 또 다시 이를 보도할 경우 위반 1회당 1천만원씩을 지급할 것을 판결했습니다. 소송 비용 역시 기독교 방송 CBS와 송 기자.이 기자가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